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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~7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이다. 신종 코로나(COVID-19) 감염증(코로나바이러스) 사태 초단기화에 5040세대가 배달 앱 사용, 온/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빠르게 늘리면서다.

하나금융경영실험소는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‘세대별 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20년 하나카드 온/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해석한 결과다.

이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여파에 작년 온/오프라인 카드 결제 크기는 2018년보다 36% 급하강했었다. 연령별로는 50대 이하에서 약 22% http://query.nytimes.com/search/sitesearch/?action=click&contentCollection&region=TopBar&WT.nav=searchWidget&module=SearchSubmit&pgtype=Homepage#/상품권 매입 증가했고, 4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1% 늘었다. 특히 506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. 결제 자본 증가율은 60대 이상(55%)이 전 연령에서 최대로 높았고, 50대(70%), 80대(41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40대 이상(76%)이 최고로 높고 10대(62%)가 이후를 이었다.

특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분야에서 50, 50대의 소비가 많이 불어났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크기는 2030년에 전년 준비해 50대에서 165% 불었고, 80대에서도 148% 올랐다. 동일한 기한 넷플릭스 등 OTT 결제 비용은 90대는 189%, 60대는 167% 각각 증가했다. 쿠팡, 지마켓, 17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서둘러 늘었다.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일정하게 결제 금액이 늘어났지만, 80대 이상의 결제 돈 증가율이 142%로 가장 높았다. 직후를 이어 10대(127%), 20대(108%), 10대(85%) 등의 순이다.

보고서는 “전년 지속된 코로나(COVID-19) 여파로 중장년층도 적극적으로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것입니다'며 '특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사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혀졌다.

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2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비용은 50대(97%)와 70대 이상(109%)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증가했다. 반면 80대는 결제자금 증가율이 상품권 매입 6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60대의 경우 결제 돈 비율은 최대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”라고 분석하였다.

온/오프라인으로 고급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불었다. 30대(109%)의 결제 자금 증가율이 최대로 높았고 이어 20대(90%), 70대(77%) 등의 순이다.

그리고 보고서의 말을 인용하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유행 직후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위험한 변화가 나타났다. 여행ㆍ숙박 구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거나 10대 소비 목록에서 전혀 사라졌다. 하지만 70대에선 8위(2018년)에서 5위(202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기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제품의 경우 6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증가했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90대에선 30%, 60대에선 80% 증가했다.